'미녀 공심이' 종영…자체 최고시청률로 유종의 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8 09: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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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민아 주연 SBS 주말드라마

17일 20화 끝으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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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미녀 공심이'가 자체 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7일 방송된 SBS 주말 드라마 '미녀 공심이' 최종화는 시청률 15.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화가 기록한 종전 최고 시청률인 14.8%보다 0.3%p 높은 수치다. 같은 시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는 19.9%의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으로 떠났던 안단태(남궁민 분)가 1년 뒤 한국으로 돌아와 디자이너로 성공한 공심(민아 분)에게 청혼하는 모습이 담겼다.또 석준수(온주완 분)와 공미(서효림 분) 역시 서로에게 이끌리며 새로운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는 등 행복한 결말이 그려졌다.

'미녀 공심이'는 방영전부터 '냄새를 보는 소녀'의 이희명 작가와 백수찬 PD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받았다.

반면 그간 악역으로 주목받았던 배우 남궁민과 걸그룹 걸스데이의 민아가 주연을 맡는다는 것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다. 그러나 남궁민은 장난기 많고 능글능글한 이미지의 안단태를, 민아는 취준생 공심이의 서러움과 꾸밈없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허준'의 이병훈 감독·최완규 작가 콤비가 다시 뭉친 작품 '옥중화'와 동시간대 경쟁을 하면서도 시청률 10%대를 꾸준히 유지하며 선전했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미녀 공심이'의 후속으로는 김희애·지진희·곽시양·김슬기 등이 출연하는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가 17일 20화를 끝으로 종영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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