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첫방송 '솔로워즈'…"사랑하기 쉽지 않다. 살아남기 쉽지 않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5 10: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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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남녀 50대50 참가하는 대규모 미팅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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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일반인 남녀 1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이 1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JTBC '솔로워즈'를 통해서다.

'솔로워즈'는 사전에 참가를 신청한 청춘남녀 100명이 어떤 방식으로 이성에게 접근하고 짝을 찾아나가는 지를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서 젊은 세대의 연애 세태를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매 라운드를 거듭하며 눈치싸움과 두뇌게임, 심리전을 벌이게 된다. 이는 최종 커플 한쌍이 탄생할 때까지 계속되며 해당 커플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사랑하기 쉽지 않다. 살아남기 쉽지 않다"라는 포스터 문구에서 드러나듯 최종 커플이 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담길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모티브가 된 것은 지난 2012년 서울 여의도 일대 등지에서 잇따라 개최된 '솔로대첩'이다. 당시 솔로대첩에는 수천명의 사람이 몰렸지만 남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았던 탓에 '청춘들의 솔로 탈출'이라는 애초의 취지를 살리지 못했다.

연출자 오윤환 PD는 지난 12일 열린 '솔로워즈' 제작발표회에서 "만약 솔로대첩에서 성비만 맞았다면, 제대로 멍석을 깔아줬다면 어떻게 됐을까하는 의문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남녀 50명씩을 모아놓고 서로가 충분히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으로 생각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한 바 있다.

진행자로는 방송인 김구라가 나선다. 15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JTBC의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워즈'의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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