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태양의후예' 김은숙 작가 드라마 진행 단계? "아직 미팅만 두 번"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4 16: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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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2016년 세 편의 영화와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신작 드라마로 대중과 만날 예정

(서울=포커스뉴스) 공유와 '태양의 후예'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만난다. 두 사람의 만남 소식만으로도 이미 기대는 시작됐다.

공유는 영화 '부산행'의 개봉을 앞두고 포커스뉴스와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부산행'에서 워커홀릭 펀드매니저 석우 역을 맡았다. 딸 수안(김수안 분)이를 부산에 있는 엄마에게 데려다주기 위해 부산행 KTX에 오르는 인물이기도 하다.

공유는 "저에게 작품 복이 온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가 벅차오를 정도로 그의 2016년은 풍성하다. 지난 2월에는 전도연과 함께한 '남과 여', 오는 20일에는 '부산행', 그리고 가을에는 송강호와 함께한 '밀정', 그리고 올해 말에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도깨비(가제)'의 방송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공유는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이슈의 중심이 됐었다. 김은숙 작가는 '태양의 후예', '신사의 품격', '상속자들', '시크릿 가든' 등의 작품을 통해 대중성을 입증한 작가다. 그의 차기작 소식만으로도 대중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하다.

공유는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출연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아직 대본도 나오지 않았다. 김은숙 작가님도 두 번밖에 못 뵈었다. 출연 결정만으로도 이렇게 큰 파장이 있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공유가 김은숙 작가와의 작업을 선택한 것은 대화를 통해서였다. 공유는 "김은숙 작가님 처럼 대단하신 분이 제 이야기를 정말 잘 들어주셨다. 드라마에 대한 고민, 판타지물에 대한 우려를 말했었다. 그런데 제 고민에는 이유가 있다고 이해해주셨다. 김은숙 작가님과 감독님의 진심이 너무 감사해서 선택하게 됐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공유와 김은숙 작가가 함께하는 드라마 '도깨비(가제)'는 11월경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와 기억 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의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공유가 '태양의 후예'의 작가 김은숙의 차기작에 함께한다. 사진은 '부산행' 인터뷰를 앞두고 사진 촬영에 임하는 공유의 모습. <사진제공=NEW,매니지먼트 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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