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ASEM서 한중·한일 정상회담 계획 없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4 11: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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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헌 외교안보수석 브리핑...한중일 3국 정상 행보 주목
△ 20141016_asem_아셈_정상회의_개회식_01_박근혜_대통령.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Summit) 계기로 한중정상회담 또는 한일정상회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 라오스, EU(유럽연합)의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14일 오전 춘추관에서 만난 기자들이 '한중 또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여부'에 대해 질문하자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어 김규현 수석은 "박 대통령은 베트남, 라오스, EU(유럽연합)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15~16일 몽골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비롯해 51개국 정상 및 각료급 인사를 비롯, EU 및 ASEAN측 고위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발표 이후 처음으로 조우하는 중국·일본 정상과 박 대통령이 어떤 행보를 펼칠지 주목된다.박근혜 대통령이 15~16일 몽골에서 열리는 제11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Summit) 계기로 한중정상회담 또는 한일정상회담 계획은 없는 것으로 14일 확인됐다. 박 대통령은 베트남, 라오스, EU(유럽연합)의 정상과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은 2014년 10월 개최된 ASEM 정상회의 개회식 전경. 2014.10.16.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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