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지수가 박신혜의 남자친구가 돼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강렬하게 찍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지수가 특별출연했다. 극 중 지수는 박신혜의 과거 남자친구 수철 역을 맡았다. 수철은 고교시절이 가장 화려했던 인물로, 현재는 맥주 배달원이 된 모습을 보여준다.
지수는 수철의 13년 동안의 시간을 모두 보여준다. 혜정(박신혜 분)에게 첫 눈에 반해 거침없이 애정공세를 펼치는 모습부터 클럽에 다니고, 바이크를 타고 다니는 등의 반항적인 모습, 그리고 혜정의 할머니 말순(김영애 분)의 갑작스런 죽음에 조용히 혜정의 곁을 지키는 순애보적인 모습까지 다른 색을 선보였다.
성인이 된 수철은 맥주 배달원이 된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의사가 된 혜정을 만나 새로운 삶을 결심하기도 한다. 또한, 지홍(김래원 분)과 윤도(윤균상 분)의 질투심을 유발하며 혜정과의 러브라인에도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지수는 데뷔작 드라마 '앵그리맘'을 시작으로 매 작품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다. 지난 3월에 개봉한 영화 '글로리데이'에서는 류준열, 수호(EXO) 등과 함께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배우의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수는 오는 8월 29일 첫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또 한번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박신혜(왼쪽)의 남자친구로 특별출연한 배우 지수. 포커스뉴스DB지수가 '닥터스'에 특별출연했다. <사진출처=SBS 제공 스틸, '닥터스' 캡쳐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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