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MC들 “게스트? 라스 MC-김우빈-박보검-빅뱅-지코 원해”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12 11:53:58
  • -
  • +
  • 인쇄
MBC ‘라디오스타’의 여자판 스핀오프 프로그램
△ [K-포토] MBC every1

(서울=포커스뉴스) '비디오스타'의 네 MC 박소현, 김숙, 박나래, 차오루가 초대하고 싶은 스타들을 꼽았다.

12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에브리원 신규 토크쇼 ‘비디오스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네 MC는 '비디오스타'에 초대하고 싶은 게스트로 다양한 스타들을 꼽았다.

김숙은 “저는 김구라를 정말 초대하고 싶다. 그 오빠를 알고 싶다. 김국진, 윤종신 등 ‘라디오스타’ MC들 정말 궁금한데 그중 김구라가 나와 탈탈 털렸으면 좋겠다”며 “또 모시고 싶은 분은 김우빈이다. 언젠가 한 번 만나지 않을까 희망해 본다”고 밝혔다.

이어 박나래는 “전 많은 인터뷰에서 언급했듯 박보검이다. 보검복지부에서 나와 박보검의 만남을 철저히 막고 있는데 6개월 째 이야기 중이다. 그러던 중 ‘백상예술대상’에서 박보검이 미끼를 물었다. '나래바에 초대해 달라'고 하더라. 나래바 대신 비디오스타에 초대해 탈탈 털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차오루는 한국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스타들을 꼽았다. 그는 “외국 친구들 초대해서 ‘비디오스타’에서 많은 매력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함께 한국에서 활동하지만 친해질 기회 많지 않다. 방송 출연을 계기로 그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다. 그리고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지코, 빅뱅 선배님이 나오셨으면 좋겠다. 정말 멋지다”고 희망했다.

‘아이돌 알파고’로 불리는 박소현은 아이돌 출연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실 많은 분이 아이돌을 초대하고 싶지 않느냐고 하는데 워낙 독한 토크쇼라 아이돌이 와서 당황하고 긴장할 것 같다. 아이돌은 많이 모니터를 하고 자신감이 생길 때 초대에 응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를 듣던 3명의 MC는 “아이돌에게 거친 질문을 하려고 하면 박소현이 다 막는다. 곧 생일이 다가오니 건들지 말라고 하는데 무슨 학부형인 줄 알았다”고 토로하면서도 “그래서 아이돌이 맘 놓고 출연해도 된다. 다 막아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소현은 “아이돌은 아닌데 김민재라는 배우가 왔으면 좋겠다. 연기와 MC를 하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잘될 것 같은 친구다. 랩과 노래도 잘하고 다재다능하다. ‘비디오스타’에 나오면 MC도 시청자도 엄청 좋아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비디오스타’는 센 언니 4인방이 이끌어가는 정통 토크쇼를 표방하는 MBC ‘라디오스타’의 여자판 스핀오프 프로그램이다. 배우 박소현, 개그우먼 김숙, 박나래,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차오루가 MC로 나선다. 오는 12일 오후 8시30분 MBC에브리원을 통해 첫 방송된다.(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MBC상암사옥에서 열린 MBC every1 '비디오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가수 차오루(왼쪽부터), 개그우먼 박나래, 김숙, 방송인 박소현이 포토타임 갖고 있다. 2016.07.12 김유근 기자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