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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BM발사 성공 주장하는 북한 |
(서울=포커스뉴스) 북한이 9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지만 초기 비행에 실패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11시 30분쯤 함경남도 신포 동남방 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후 발사 성공 여부를 추적한 후 "북한의 SLBM 발사는 잠수함으로부터 사출은 정상적으로 이뤄졌지만 초기 비행은 실패한 것으로 추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이 SLBM 발사를 시도한 것은 올해 들어선 지난 4월 23일 이후 두 번째다.
북한이 이날 SLBM 발사를 시도한 것은 전날 한미가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한반도 배치 결정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합참은 북한의 SLBM 발사와 관련 "북한은 무수단 시험발사에 이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 위반하는 탄도미사일 발사행위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런 도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북한이 24일 동해안 신포항 인근에서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발사에 성공했다고 북한 조선중앙V를 통해 발표하고 있다.2016.04.25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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