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박 대통령, 반총장 인사차 잠깐 만난 것"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8 10: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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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극비회동' 보도 확대해석 선긋기…"핵안보정상회의 쉬는 시간에 잠깐"

박 대통령, 오늘 새누리 의원 초청 오찬…"함께 단합 다짐하는 자리 될 것"
△ 20160402_워싱턴_핵안보정상회의_본회의_02-박근혜_반기문.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4월 극비회동'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8일 "브레이크 타임때 반총장이 인사차 찾아오셔서 잠깐 만난 것 같다"면서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매일경제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던 지난 4월 (박기문 총장과) 약 20분간 만남을 가졌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언론은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불필요한 오해를 우려해 비공개로 했다"면서 "당시 회동은 반 총장 측 요청을 박 대통령이 받아들여 전격 성사됐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정 대변인은 "(핵안보정상회의 본회의) 세션1이 끝나고 브레이크 타임 때 본회의장 내에서 (반 총장이) 인사차 찾아오신 것"이라면서 "그 이상은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예정된 새누리당 지도부 및 의원 오찬에 대해 정연국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국정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언론사 편집보도국장 오찬에서 여당과 정부는 수례의 두바귀로 게속 협의를 이뤄나가야 국정이 원활하다고 말해다"면서 "오늘 오찬도 함께 단합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박근혜 대통령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4월 극비회동'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8일 "브레이크 타임때 반총장이 인사차 찾아오셔서 잠깐 만난 것 같다"면서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사진은 지난 4월 핵안보정상회의 둘째 날 일정으로 열렸던 본회의 브레이크 타임 때 반기문 총장이 박 대통령을 찾아와 인사를 나누는 장면. 2016.04.02.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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