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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아 채연 |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이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프로듀스101’에서 뽑힌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와 다이아 활동을 병행 중인 정채연의 tvN 새 월화극 ‘혼술남녀’ 캐스팅 소식이 지난 1일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7일 포커스뉴스와 만난 정채연은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데 꼭 해보고 싶던 거니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혼술남녀’는 노량진 학원가를 배경으로 혼자 술을 마시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채연은 극중 미모의 공시생 전똑똑 역할을 맡았다.
연기에 대해 “열심히 준비 중이지만 아직은 서투르다보니 다 어렵다”고 토로하면서도 “그래도 잘 준비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캐릭터에 캐스팅된 이유를 묻자, 주저하는 정채연을 대신해 소속사 관계자가 “똑똑해서 뽑았다고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이냐’는 물음에 정채연은 “실제로 성적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반 38명 중 6등 정도였다. 특히 수학을 잘해서 1등급 밑으로 내려가 본 적이 없다”고 성적을 공개했다.
사실 정채연의 ‘혼술남녀’ 출연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드라마 촬영 기간에 이미 잡혀 있는 스케줄이 있었고, 다이아와 아이오아이를 오가며 활동하는 정채연의 체력 안배를 위해 소속사에서 드라마 출연 제의를 거절하기로 한 상황이었다.
정채연은 “사실 회사에서 출연을 만류했는데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스케줄을 조정하며 출연을 결정했다”며 “연기자 지망으로 회사에 들어온 만큼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정채연의 모습을 캐릭터를 통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채연을 비롯해 하석진, 박하선, 샤이니 키, 황우슬혜, 공명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 ‘혼술남녀’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이다.걸그룹 다이아 멤버 정채연이 첫 연기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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