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쇼타임' 마마무 "여자친구에 라이벌 의식? 기대가 더 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7 18:2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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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마마무·여자친구 MBC 에브리원 예능 '쇼타임' 동반 출연

마마무 "여자친구, 정말 친해지고 싶었던 걸그룹"
△ [K-포토] 걸그룹 마마무의 포즈

(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마마무가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로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여자친구에 대해 "라이벌 의식을 느끼기보다는 함께해서 즐겁다"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에브리원의 새 예능 프로그램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윤미진 PD와 출연자인 마마무(솔라·문별·휘인·화사), 여자친구(소원·예린·은하·유주·엄지·신비)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두 대세 걸그룹이 모인 탓에 서로에 대한 라이벌 의식으로 자칫 어색해 질 수 있는 자리임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문별은 "여자친구를 라이벌로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며 "서로 각기 다른 색깔을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매력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평소에 친하게 지내는 그룹이 없다. 여자친구는 우리에게 항상 응원과 칭찬을 보내준 팀으로 평소에도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며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 즐겁다"고 덧붙였다.

휘인도 "함께 음악 작업을 하는 것도 기대되지만 기회가 닿는다면 한강으로 다같이 놀러가서 치킨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두 팀이 뭉쳤으니 시청자들께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솔라와 화사도 "대세 아이돌 그룹인 여자친구와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이다. 이를 발판 삼아 더 친해지길 기대하고 있다"고 여자친구의 멤버들을 치켜세웠다.

선배들의 칭찬 릴레이에 여자친구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소원은 "데뷔하기 전 TV를 보면서 항상 멋있다고 생각했던 팀이 바로 마마무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좋은 기회가 찾아와 행복한 마음이다"고 화답했다.

여자친구의 다른 멤버 유주는 "정말 멋진 선배님들이다. 시간이 된다면 매니저를 동반하지 않은 채 마마무 선배님들과 MT를 떠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사심을 드러냈다. 이에 마마무 화사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만약 시청률 2%를 돌파한다면 다 같이 MT를 떠나도록 하겠다"고 맞장구쳤다.

'쇼타임'은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무대 밖 일상적인 모습을 들여다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7번째 시즌이다. 지금까지 엑소·비스트·에이핑크·씨스타·EXID·인피니트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출연,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 최정상 아이돌 그룹들이 출연하며 젊은 층의 지지를 받아온 '쇼타임'의 제작진은 시즌7을 맞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이전 시즌이 아이돌 그룹 1팀에 집중했다면 이번 시즌은 차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 격인 마마무와 여자친구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

마마무와 여자친구의 멤버 10명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에브리원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는 7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서울=포커스뉴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상암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every1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6.07.07 김유근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상암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every1 '쇼타임 마마무X여자친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출연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걸그룹 마마무의 멤버 문별, 솔라, 휘인, 화사, 여자친구의 멤버 소원, 은하, 신비, 예린, 엄지, 유주. 2016.07.07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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