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고창편' 차줌마X참바다 …시청률 11.6%로 대박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7-02 12:51:47
  • -
  • +
  • 인쇄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고창편' 1일 첫방송

차승원·유해진·손호준·남주혁 출연
△ 71f448b1-34db-4d81-a353-8f5ae597644a.jpg

(서울=포커스뉴스) '차줌마' 차승원과 '참바다' 유해진. 섬마을 만재도에서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삼시세끼 어촌편' 열풍을 이끈 두 배우가 이번에는 전라북도 고창의 농촌마을로 향했다. 뭍에서도 두 사람의 위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의 새 시즌 '고창편'이 1일 첫방송에서 평균 시청률 11.6%(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단숨에 10% 고지에 올랐다. 이날 최고 시청률은 14%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9시45분 방영된 '삼시세끼 고창편' 1화는 케이블 채널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상파로 확대해도 SBS '정글의법칙 인 뉴칼레도니아'(12.2%)에 이은 2위를 기록했다. 첫화부터 몇 년째 이 시간대의 절대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정글의 법칙을 근소한 차로 추격한 것이다.

여기에 동시간대에 방영된 타 지상파 프로그램인 MBC '듀엣가요제'와KBS 2TV의 '어서옵SHOW'는 각각 평균 시청률 6.9%와 4.7%를 기록해 고창편에 크게 뒤졌다.

시청률을 견인한 것은 역시 차승원의 힘이었다.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의외의 요리실력으로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은 차승원은 이날 방송에서도 촬영장인 '세끼 하우스'에 도착하자마자 냉장고를 보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비빔국수·닭볶음탕·우렁이 된장찌개 등을 뚝딱 만들어내며 능숙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 영화 촬영으로 인해 뒤늦게 합류한 유해진이 재미를 더했다. 유해진은 동네 이장으로 변장해 차승원을 놀라게 할 계획을 세웠지만 차승원이 이를 눈치채면서 수포가 됐다. 차승원은 유해진의 등장에 "완전체가 됐다"며 반가워했다. 배우 손호준과 '고창편'을 통해 '삼시세끼'에 새로 합류한 남주혁은 10살의 나이 차를 극복한 브로맨스를 선보였다.

한편 '삼시세끼'는 나영석 PD의 tvN 예능프로그램으로 유명인들이 시골 마을에서 직접 밥을 지어 먹는 체험을 하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고창편'은 '정선편'과 '어촌편'에 이은 새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5분 방송된다.1일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고창편'의 방송 장면. <사진제공=CJ E&M>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