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김범수·이특 찰떡호흡 과시…'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30 16: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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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세 시즌째 함께 호흡 맞춰

"호흡만 따지면 우리도 뒤지지 않아"

이선영 PD "기대보다 3배 더 잘해주고 있다"
△ 너목보mc-3.jpg

(서울=포커스뉴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Mnet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공동진행자 유세윤, 김범수, 이특이 찰떡호흡을 과시했다.

유세윤, 김범수, 이특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시 한 번 프로그램을 함께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개그맨 유세윤은 "다른 프로그램의 MC들에 비하면 우리는 어린 축에 속한다. 게다가 나이대도 비슷해서 호흡이 잘 맞는다. Mnet이라는 채널 자체가 젊은 성향을 띄고 있어 더 즐겁게 방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가수 김범수는 "유세윤과 이특 두사람이 정말 진행을 잘한다. 그래서 배울 점이 참 많다. 또 다들 착해서 마찰을 빚을 일 자체가 별로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많은 명진행자들이 있다. 하지만 호흡만 따진다면 우리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MC 중 막내인 이특은 "김범수는 프로그램의 간판이다. 또 유세윤은 자칫 어색해 질 수 있는 현장의 분위기를 잘 이끌어간다. 나는 형들을 보조하면서 정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역할 분담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의 연출자 이선영 PD는 "처음에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이들이 뭉치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함께 일해보니 기대보다 딱 3배정도 잘해주고 있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나이·노래 실력 등을 숨긴 일반인 참가자들의 립싱크 공연을 보고 이 사람이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추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회 초대가수 1명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력자로 추정되는 사람 1명을 최종적으로 선택해 듀엣 공연을 펼친다. 최후의 1인은 만약 음치라면 500만원의 상금을 받고, 실력자일 경우 음원 발매의 기회를 얻는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신선한 포맷과 특유의 반전으로 시즌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2의 마지막 방송은 평균 시청률 3.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는 30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된다.Mnet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3'의 공동진행자 김범수, 유세윤, 이특(왼쪽부터)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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