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서방' 니콜라스 케이지, 한국계 아내와 지난 1월 이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5 17: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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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LA 한 식당에서 우연히 만나…그해 여름 결혼

(서울=포커스뉴스) 한국계 여성과 결혼한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가 그의 아내 앨리스 김과 이혼했다.

미국 피플 매거진은 "니콜라스 케이지의 대변인이 이 둘이 지난 1월 이혼했다고 밝혔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결혼 12년 만이다. 두 사람 슬하에는 10살배기 아들 칼 엘 포콜라 케이지가 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 앨리스 김은 '영화 같은 만남'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4년, 앨리스 김이 웨이트리스로 일하던 로스앤젤레스 한 레스토랑에 니콜라스 케이지가 우연히 방문하며 만나게 됐다.

둘은 두 달 뒤 약혼했고, 그해 여름 결혼했다. 당시 앨리스 김의 나이는 19세였다. 니콜라스 케이지에게는 세 번째 결혼으로 두 사람은 20살 차이다.

두 사람은 할리우드에서 잉꼬부부로 소문날 정도로 애정을 과시하면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케서방'이라는 별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2011년에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아내를 폭행했다는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다. 폭행 혐의는 이후 무혐의 판결이 났다.(베네치아/이탈리아=게티/포커스뉴스) 할리우드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와 그의 아내 앨리스 김.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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