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가 결정되자 "새로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방법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아베 총리가 이날 오후 이와테현 이치노세키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영국의 EU 탈퇴로 세계시장과 외환시장도 큰 영향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우리도 제대로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된다"면서 "외환시장을 비롯한 금융시장의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영국은 24일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확정했다. 전날 투표 후 각 개표소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거듭했지만 결국 브렉시트 우려는 현실이 됐다.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총 382개 개표소가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탈퇴' 1741만742표(51.9%), '잔류' 1614만1241표(48.1%)로 탈퇴가 3.8%p 차 승리했다.(도쿄/일본=신화/포커스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신화/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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