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EU탈퇴] 독일 외무장관 "유럽과 영국에 슬픈 날"…트위터 글 남겨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4 15: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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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영국 국민투표 결과 '브렉시트' 확정…3.8%p 차

(서울=포커스뉴스) 독일 외무장관이 24일(이하 현지시간) 결정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해 "유럽과 영국에 슬픈 날"이라고 말했다.

독일 외무부 장관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는 개표 결과 영국의 EU 탈퇴가 확실해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이른 아침부터 나오는 영국 관련 소식은 냉정하기만 하다. 유럽과 영국에 정말 슬픈 날"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일본 NHK 방송은 독일 통신사를 인용해 "EU의 핵심국인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6개국 외무장관이 25일 베를린에서 브렉시트에 따른 대응을 협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국민투표 개표 결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확정됐다. 전날 투표 후 각 개표소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엎치락뒤치락 혼전을 거듭했지만 결국 브렉시트 우려는 현실이 됐다.

24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3시) 총 382개 개표소가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탈퇴' 1741만742표(51.9%), '잔류' 1614만1241표(48.1%)로 탈퇴가 3.8%p 차 승리했다.독일 외무장관이 24일(이하 현지시간) 결정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에 대해 "유럽과 영국에 슬픈 날"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사진출처=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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