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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_굿와이프_3인포스터.jpg |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CBS 드라마 '굿와이프'의 컨설턴트가 tvN의 동명의 드라마 리메이크 과정을 극찬했다.
tvN은 국내 최초로 미국 드라마 '굿와이프'를 리메이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원작사인 CBS의 컨설턴트와 주요 캐릭터, 스토리 구조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드라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23일 tvN 보도자료에 따르면 CBS의 리메이크 담당 컨설턴트 제랄드 사노프는 "tvN '굿와이프'의 작가, 프로듀서들이 미국 원작의 스토리 구조를 충실히 유지했다. 또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한국판 캐릭터들을 만들어냈다"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보통 리메이크 드라마는 원작을 단순히 번역만 해서 현지화에 실패하거나, 원작의 모든 요소를 제외해 뼈대만 남기는 실수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tvN '굿와이프'의 김영규CP는 "'굿와이프' 리메이크 제작을 결정할 때 원작의 재미를 유지하면서 국내 정서와 현실에 맞게 각색하는 작업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답했다.
tvN '굿와이프'(연출 이정효·극본 한상운)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남편 이태준(유지태 분)이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자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김혜경(전도연 분)이 생계를 위해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전도연, 유지태, 윤계상, 김서형, 나나, 이원근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드라마 '굿와이프' 포스터. 위쪽부터 윤계상, 전도연, 유지태.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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