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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수선한 정국, 미세먼지에 둘러싸인 청와대 |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가 22일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의 신공항"이라면서 "공약을 지켰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대통령의 공약 파기라는 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일부에서 제기된 대통령의 사과 필요성에 대해 정 대변인은 "약속을 파기한 것이 아니라 어려운 문제지만 지킨 것이기때문에 사과 요구는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영남권 신공항은 2011년 4월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와 함께 백지화를 발표했으나 박근혜 대통령이 2012년 대선에서 공약으로 내걸면서 수면위로 떠올랐다.
정 대변인은 "김해 신공항은 여러가지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내려진 최적의 결론"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의 신공항이다. 말하자면 영남권 신공항이 김해공항, 김해공항이 신공항으로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피하지 않았고 약속을 지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황교안 국무총리 또한 이날 오전 서울청사에서 '김해 신공항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김해공항 확장은 새로운 영남권의 거점 신공항을 만드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청와대가 22일 "김해공항 확장은 사실상의 신공항"이라면서 "공약을 지켰다"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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