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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가수 황치열이 중국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을 맡았다.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 22일 "황치열이 중국 호남방송국 산하 망고TV 여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차오지뉘성(超级女声)'에 심사위원으로 최종 합류한다"고 밝혔다. 황치열은 21일 열린 '차오지뉘성'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중국판 나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노래 ‘허니’ 무대를 선보였다. 오디션 예선을 거친 슈퍼걸스 20인과의 노래대결, Q&A 등 시간도 가졌다.
황치열은 최종 라운드 진출자 20인에게 "자신있게 자신을 믿고 무대에서 불 태웠으면 좋겠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차오지뉘성'은 지난 2004년 후난TV가 첫 방송을 내보낸 뒤 4억 명의 시청자를 TV앞으로 끌어 모을 만큼 큰 인기를 얻은 여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중국 당국 규정위반으로 2006년 폐지된 지 10년 만에 부활했다.
프로그램은 예선을 통해 100명의 아마추어 여성가수를 선발해 집중 트레이닝을 시키고, 그중 20명만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게 된다. 최종 진출자들은 멘토 5명에게 트레이닝을 받는다. 마지막에는 온라인과 모바일 문자 등 시청자 투표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하게 되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심사위원으로 합류한 황치열은 무명시절 국내 다수의 아이돌 보컬트레이너로 활동했다. 그 경험을 살린 날카로운 심사평으로 참가자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황치열은 23일 중국 심천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가수 황치열이 중국 호남방송국 산하 망고TV 여자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차오지뉘성(超级女声)' 심사위원으로 최종 합류한다. 사진은 방송 캡처. <사진제공=HOW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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