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티드' 김아중, 대역 없는 액션 연기 "많이 맞고 넘어졌다"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21 15: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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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잃은 엄마이자 톱스타 정혜인 역 맡은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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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배우 김아중이 드라마 '원티드'에서 몸을 던지는 연기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김아중은 21일 오후 목동 SBS에서 열린 '원티드'(극본 한지완·연출 박용순) 제작발표회에서 "발이나 안 보이는 곳에 멍이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극 중에서 아이를 잃은 엄마이자 톱스타 정혜인 역을 맡은 김아중은 대역 없이 액션신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아이를 잃은 엄마이기 때문에 조금의 실마리라도 될 상황을 마주치면 온몸으로 맞닥뜨리고 있다. 처절한 리얼 현실액션을 펼치면서 많이 맞기도, 넘어지기도 했다"며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그는 "감독님께 열심히 하고 있다고 티내기도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박영수 책임PD는 "아중씨가 액션신을 스스로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를 잃은 엄마의 모습을 혼신의 힘을 다해 표현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화답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딴따라' 후속으로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아중, 엄태웅, 지현우, 전효성, 이문식, 박해준, 이승준, 박효주 등이 출연한다.드라마 '원티드' 주연. 왼쪽부터 엄태웅, 김아중, 지현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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