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사이버범죄 대응, 전 세계가 힘 합쳐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6-15 11: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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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 영상 축사
△ 20131017_2013년_세계사이버스페이스_총회_개회식_02.jpg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사이버범죄는 개개인의 일상과 국가 안보에 심각한 불안 요인으로 전 세계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대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6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 영상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최대 사이버범죄 관련 법집행기관 국제회의로 17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박 대통령은 "오늘날 인류는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으로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편리함과 높은 삶의 질을 누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해킹과 개인정보유출,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위협이 개개인의 일상과 국가 안보에 심각한 불안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박 대통령은 강조했다.

이어 "국경이 존재하지 않는 사이버 공간에서는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사이버 안전망을 구축하기 힘든 만큼, 전 세계가 힘을 합쳐야 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우리 정부는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회의를 통해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글로벌 공동 대응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와의 교류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개최되는 심포지엄이 사이버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박근혜 대통령이 15일 '2016 국제 사이버범죄 대응 심포지엄' 영상축사를 통해 "사이버범죄는 개개인의 일상과 국가 안보에 심각한 불안 요인으로 전 세계가 힘을 합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2013년 세계사이버스페이스 총회 개회식. 2013.10.17.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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