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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연출 김경희)가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일 방송된 ‘운빨로맨스’ 5회는 시청률 8%(TNMS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같은 시간대 방영되는 KBS 드라마 '마스터-국수의 신'은 7.7%, SBS 드라마 '딴따라'는 5.2%를 기록했다.
이날 '운빨로맨스' 5회에서는 심보늬(황정음 분)에게 상처받은 제수호(류준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심보늬는 제수호에게 하룻밤을 보내자고 부탁했다. 호랑이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야 동생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속사정을 모르는 제수호는 이를 거절했다.
심보늬는 다음날 무리한 부탁을 했다고 사과하며 사직서를 냈다. 제수호는 사직서를 받지 않고 계속 심보늬를 의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극 말미 제수호는 심보늬가 붙여놓은 부적과 호랑이띠 수첩을 발견했다. 이에 "내가 호랑이띠라서 제물로 삼은 겁니까?"라며 분노했다.
'운빨로맨스'는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와 미신을 믿지 않는 게임회사 CEO 제수호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9일 밤 10시 6회가 방송된다.류준열·황정음 주연 드라마 '운빨로맨스' 포스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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