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목적은 이라크‧시리아에서의 IS 세력 완전 축출"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주도 국제연합군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쿠르드족 자체 민병대 페시메르가가 29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로부터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작전을 개시했다.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은 이날 이라크 제2 도시이자 IS의 경제 수도인 모술을 되찾기 위한 페시메르가의 작전이 개시된 가운데 이라크군은 IS의 남쪽 요새 이라크 팔루자를 둘러싸고 있으며, 쿠르드·아랍 연맹 시리아민주군(SDF)은 사실상 IS의 수도인 시리아 락까를 향해 진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목적은 IS를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완전히 축출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에서 무장 세력을 완전 격퇴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최종 공격에 앞서 페시메르가는 국제연합군과 함께 모술 동부부터 압박하고 있다. 이번 작전에는 페시메르가 군인 수천 명과 미국과 캐나다 병력 최소 15명 이상이 투입됐다.29일(현지시간) 페시메르가의 모술 탈환 작전 개시에 대한 미 CNN 보도. <사진출처=미 CNN 영상 갈무리>29일(현지시간) 페시메르가 모술 탈환 작전 개시에 대한 미 CNN 보도에 나타난 작전 지역 지도. <사진출처=미 CNN 영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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