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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포커스뉴스) 장근석이 앞으로 펼쳐질 '대박' 스토리 힌트를 던졌다.
장근석은 2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드라마 '대박'의 기자간담회에서 "아버지의 생사여부"를 묻는 질문에 "17화에서 확인해달라"며 센스있는 답변을 했다.
장근석이 언급한 장면은 지난 17일 방송된 '대박' 16회 말미 내용이다. 대길(장근석 분)은 이인좌(전광렬 분)에게 "아버지 백만금(이문식 분)이 살아있다"는 말을 들은 무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장근석은 "현장에서 촬영하면서 실제로도 굉장히 많이 울었다"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장근석은 '대박'에서 감정 연기 외에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이기도 했다. 뱀을 뜯어먹거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액션을 선보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줬다. 장근석 역시 "대길이라는 캐릭터에 굉장한 욕심이 있었다"고 밝혔다.
장근석은 해당 장면을 촬영할 때 에피소드를 덧붙였다. 그는 "카메라에 빨간 불이 켜지면 뭔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정신없이 연기했던 것 같다. 촬영 후에 다시 생각해보면 헛구역질이 나기도 했다"며 "뱀을 씹어먹는 장면을 찍은 후에는 입 안에 뱀 잔여물이 남아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길이가 조선의 리더가 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기 때문에 연기하는 저 역시도 믿음직스럽게 촬영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촬영에 임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17일 방송은 9.6%(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대박' 17회는 오는 23일 방영할 예정이다.배우 장근석이 20일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드라마 '대박'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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