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교권 바로세우기가 국가미래 바로세우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3 12: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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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연속 스승의날 기념식 참석

"우리미래 창조적 인재육성에 달려…교육이 시대변화 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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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제35회 스승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교권 바로세우기는 교육 현장의 질서와 윤리를 회복해 국가 사회의 미래를 바로 세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 2년 연속으로 참석해 축사했다.

박 대통령은 "정부는 선생님들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선생님들께서 자긍심을 갖고 자기계발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 여러분께서 제자들을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을 잘 내디딜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제 우리 교육이 새로운 변화의 길을 가야 한다"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도 창조적 인재육성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교육을 통해 발 빠르게 선진국을 추격해왔듯이 이제 교육의 힘으로 시대 변화를 선도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런 인식 하에 정부는 학생 스스로 소질을 발견하고 자신만의 꿈과 끼를 키우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미래형 창의교육으로 바꿔가고 있다"면서 자유학기제, 제2차 진로교육 5개년 계획 시행 등을 설명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대학교육 개선을 강조한 뒤 "정부는 능력중심 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교육풍토 정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35회 스승의날 기념식에는 박 대통령과 교육계 원로, 초·중·고·대학 교육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이날 근정훈장 12명, 근정포장 12명, 대통령 표창 94명, 국무총리 표창 107명,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 4158명 등 총 4383명을 포상하고 격려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3일 제35회 스승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교권 바로세우기는 교육 현장의 질서와 윤리를 회복해 국가 사회의 미래를 바로 세운다는 신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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