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14일 '탈북민 착한봉사단 연합행사' 개최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3 11: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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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경기도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북한 음식 대접 봉사 등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 "우리 사회에 작은 통일 이뤄질 것 기대"
△ 통일부 정례 브리핑

(서울=포커스뉴스) 통일부가 14일 12시부터 경기도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탈북민 착한봉사단 연합행사'를 개최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3일 오전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 고려대 사회봉사단이 함께 주최하고 탈북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가 주축이 된다"고 설명했다.

정 대변인은 "착한봉사단에서 '착한'이란 '한국에 정착을 한다'는 의미"라고 부연했다.

이번 행사에는 통일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착한봉사단 70여명, 고려대 사회봉사단 40여명, 농협중앙회 1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다.

정 대변인은 "봉사활동은 마을 노인들에게 북한 음식을 대접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벽화그리기, 마을가꾸기 등으로 구성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탈북민들의 사회공헌활동이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소통의 장이 넓어지면 자연스럽게 남북 주민 간에 이해가 증진되고, 우리 사회에 작은 통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13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14일 12시부터 경기도 연천 나룻배마을에서 '탈북민 착한봉사단 연합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포커스뉴스 정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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