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R&D시스템, 근본적 혁신 필요"…1차 과학기술전략회의 주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12 10: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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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혁신, 미래성장형 기반'이라는 주제로 처음 열려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가 12일 오전 10시 청와대 충무실에서 시작됐다.

박 대통령은 과학기술전략회의의 역할과 새로운 R&D 정책 방향, 정부 R&D 혁신방안에 관한 보고를 받은 뒤 R&D 투자혁신 필요선과 전략, R&D 혁신을 위한 주체별 역할, 국가전략 기술 분야 대응을 위한 민관 협업체계 구축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3월17일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기능의 취약점으로 인해 제기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신설해 핵심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고 R&D 시스템의 근본적 혁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청와대는 "이번 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과학기술전략회의를 국가 R&D 정책의 비전을 제시하는 조타수이자 R&D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로 자리매김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이 기존의 추격형 R&D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낡은 방식이므로 R&D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 R&D 혁신, 미래성장형 기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회 과학기술전략회의에는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민간위원장, 신성철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등 산·학·연 과학기술계 전문가 19명과 황교안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 장관 등 총 41명이 참석했다.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제1차 과학기술전략회의'를 주재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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