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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언하는 김성식 정책위의장 |
(서울=포커스뉴스)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12일 "어제(11일) 여야 3당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3+3+3 회동에서 원내대표들 공감 하에 복지 개선과 적정재정 합의 도출을 위한 3당 특별정책합의기구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국회 운영에서도 3당 체제에 맞게 문제 해결이 가능한 국회가 되도록 시도를 해야 한다는 얘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선거 때 각 정당이 복지공약을 파편적으로 제시하고, 재정에 대한 책임있는 자세가 부족해 복지 사각지대가 속출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공약을 깨는 게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또 "복지는 확대됨과 동시에 지속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엔 3당이 함께 모여 중기적인 복지 개선·확대와 적정 부담을 위한 합의를 도출할 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으로 문제 해결을 지향하는 새로운 국회틀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일자리·비정규직 과제 △신산업구조 개편 △공정성장과 소득재분배 강화 △공교육 강화 및 개혁 등을 주요 이슈로 꼽으며 "우리 당이 과제로 준비한 내용을 하나하나 세우고 정책을 주도하는 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오른쪽)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박지원 원내대표. 2016.05.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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