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인디애나주 경선, 버니 샌더스 우승…클린턴과 격차 못 좁혀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4 11: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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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대의원 2208명 확보한 클린턴에 못 미쳐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인디애나주 민주당 경선에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우승했다고 미국 CNN 방송,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표율 83% 현재 샌더스 의원은 득표율 52.9%를 얻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제치고 우승했다.

지금까지 대의원 1439명을 확보한 샌더스 의원은 이날 인디애나주에 할당된 대의원 83명 가운데 42명 이상을 차지할 예정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인디애나주에서 슈퍼대의원 7명을 비롯해 대의원 총 36명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샌더스 의원이 클린턴 전 장관과의 격차를 좁히기는 어렵다고 외신은 내다봤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금까지 후보 지명에 필요한 대의원 2383명 가운데 2208명을 확보해 민주당 대선 후보 지명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맞붙을 전망이다.버니 샌더스 버몬트주 상원의원(왼쪽)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지난 2월4일 뉴햄프셔주에서 토론을 벌이고 있다. 2016.05.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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