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4일 이란서 귀국…456억 달러 수주·비핵화 지지 성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5-04 06: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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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정진석 신임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 회동 주목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박3일간의 이란 순방을 마치고 4일 귀국한다.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한국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한 박 대통령은 456억 달러(약 52조원) 규모의 인프라·에너지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이란 측의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대한 지지 표명을 이끌어냈다.

박 대통령은 "저는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항구적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열쇠는 한반도 평화 통일에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힌 뒤 "이란 측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한국 국민의 열망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줬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박 대통령 귀국과 관련해 박 대통령과 3당 대표들의 대화 물꼬가 트일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간담회에서 이란 방문 직후 빠른 시일 내에 3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정진석 새누리당 의원이 3일 새누리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되고 4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가 이뤄지는만큼 박 대통령이 본격적으로 대화 국면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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