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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선 당선인 집중워크샵 특강하는 박지원 |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3일 같은 당 소속 초선 당선자들에게 "야당은 야당다워야 한다. 야당이 여당다우면 2중대"라고 '야당다운 야성'을 강조하면서 '출석'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역량강화 집중워크숍-초선 당선자 오리엔테이션에 강연자 자격으로 참석해 초선 국회의원이 꼭 알아야 할 의정활동 노하우를 전수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의 정체성부터 기자들의 전화 받는 법까지 일일이 지도했다.
4선의 중진 박 원내대표는 "의정활동의 첫째는 자리를 지키는 것"이라며 "자리를 지키는 횟수가 시민단체 평가에서 2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회의원들은 자기 필요한 전화만 하고 귀찮은 전화를 받지 않는데 그건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좋건 나쁘건 전화를 콜백(다시 걸기)해서 다해주는 게 유권자에 대한, 특히 언론인에 대한 예의"라고 말했다.
또 매 주말마다 지역구에 내려가서 유권자들을 사로잡는 비법을 전수하는가 하면, "국회의원들은 7분의 마술사"라며 국정감사에서 정부 부처 관계자로부터 원하는 답변을 이끌어내는 법 등을 강의했다.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역량 강화 집중워크샵에 참석해 20대 국회 초선 당선인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16.05.0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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