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는 끝났고 언제라도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상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중앙언론사 편집·보도국장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그렇다면(5차 핵실험을 한다면) 정말 상황이 굉장히 달라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4차 핵실험 후에 국제사회도 역대로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안을 안전보장이사회에서 통과시키고 또 여러 나라들이 독자제재 안도 만들고 협력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만큼 국제사회가 충격을 받았는데 5차 핵실험까지 하면 강력한 제재와 압박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북한이 오판을 하는 게 자꾸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도발을 한다면 북한의 안보가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붕괴를 스스로 재촉하는 것"이라며 "더 강력한 제재를 통해 북한의 도발을 저지시키는 방법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박근혜 대통령이 26일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는 끝났고 언제라도 마음먹으면 할 수 있는 상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6.04.26.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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