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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걸스데이 민아가 단발로 변신했다.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통해서다.
SBS는 30일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의 여주인공 민아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민아는 일자 앞머리에 짧은 단발머리를 한 채 버스에 앉아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다.
남궁민, 민아, 온주완, 서효림이 출연하는 '미녀 공심이'는 정의로운 동네 테리우스 안단태와 못난이 취준생 공심, 상류층이 되기 위해 발버둥치는 완벽녀 공미, 재벌 상속자인 준수 네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미세스캅 2' 후속으로 5월 14일 첫 방송된다.
민아는 극중 만년 취준생인 덕분에 집안에서 노동력을 담당하게 된 '공심'을 연기한다. 민아는 공심이라는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스타일을 고심 또 고심했다. 그는 "가발을 여러 개 써봤지만, 다른 건 보이시한 느낌이거나 멋스러웠다. 대본을 본 순간, 예뻐 보이고 싶은 생각보단 어떻게 하면 공심의 매력을 살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 최대한 꾸미지 않은 듯한 가발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미녀 공심이'를 통해 첫 주연에 도전하게 된 민아는 "미숙한 점들이 많지만, 현장에서 감독님과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며 "대본을 볼수록 공심이는 사랑스럽고, 응원해주고 싶은 아이다. 공심이를 보면서 나 스스로를 응원하기도 한다"고 준비 과정을 전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백수찬 감독의 말처럼, 민아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여배우로서 예뻐 보이고 싶은 욕심도 있을 텐데, 공심에 완전히 빠져들어 쉬는 시간에도 열심이다.'미녀 공심이'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걸스데이 민아가 SBS 새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속 캐릭터를 위해 단발 머리 가발을 착용했다. 사진은 드라마 스틸.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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