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최대 236개사 경제사절단 동행
 |
| △ 2016042900170355637_1.jpg |
(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일 '중동의 마지막 블루오션' 이란을 국빈방문한다.
박 대통령의 2박3일 이란 방문에는 236개사의 경제사절단이 함께한다. 1962년 양국 수교 이래 우리나라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저녁 테헤란에 도착, 2일 오전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오후에는 이란에서 절대권력을 행사하는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와 만나 양국 협력 관계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세계평화와 안정에 위협이 되는 북한 핵문제와 최근 한반도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작년 3월 사우디 등 BCC 4개국을 방문한 바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서 임기 중 투르크권, 아랍권과 페르시아권을 모두 방문하게 되며 우리나라의 대중동 외교를 넓히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대통령은 3일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한-이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연설을 통해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제시한다. 이 밖에도 박 대통령은 전통공연, 한국문화 체험전, 동포 간담회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란 방문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38개, 중소·중견 146개, 공공기관·단체 50개, 병원 2개 등 총 236개사로 구성됐다.박근혜 대통령이 2박 3일 일정으로 5월1일 이란을 국빈 방문한다. 정상차원의 이란 방문은 1962년 이란과 수교한 이래 처음이다. 사진=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청와대>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