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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주문진 주택화재 진압하는 소방관 |
[인천=부자동네타임즈 박경수 기자] 인천지역 1분기 화재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단독주택을 포함한 거주시설에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하고 인명피해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소방본부는 ‘2016 1분기 화재발생 현황’ 분석 결과 이 기간 전체 화재건수는 610건으로 지난해 565건에 비해 45건(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중 단독주택을 포함한 주거시설에서 172건이 발생해 최대를 기록했다.
인명피해에서도 같은 기간 전체 19명의 사상자 중 7명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해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원인별로는 화기관리 미숙 등 부주의한 화재가 303건(49.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 1464건(23.9%), 기계적 요인(23.9%)이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 172건(28.2%), 산불·임야 130건(21.3%), 공장시설 61건(10%) 순으로 집계됐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각 가정에 경보형 감지기 1개, 소화기 1개 설치로도 화재피해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다”며 “주택 기초소방시설 설치는 법적 의무사항인 만큼 아직까지 설치하지 않은 가정은 서둘러 설치해주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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