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한 추가 도발 가능성 항상 유념해야"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8 19: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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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북한에 공동 대응 강화 다짐

(서울=포커스뉴스) 일본은 북한의 무력 도발을 저지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18일(현지시간) 동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사이키 아키타카 외교부 차관과 토니 블링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회담을 통해 핵실험·미사일 발사 등 북한 도발에 대한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이키 차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효과적인 대북제재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며 "북한이 도발할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큰 부장관은 이날 오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과도 회담을 진행했다.

그는 "미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라는 직접적인 도전과 마주하고 있다"고 말하며 미·일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사이키 차관과 블링큰 부장관은 오는 1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삼자 회담에 참여해 동아시아 안보와 북한 도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이 참석한다.사이키 아키타카 일본 외교부 차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과 대북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Photo by Greg Baker/Pool/Getty Images)2016.04.18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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