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콜러 5월5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 공연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4-15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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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테마틱 피아나' 주제 한국투어
△ 제이콥콜러, '시네마틱 피아노'공연…내달 5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전주=포커스뉴스) 세계적 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콜러가 '시네마틱 피아노'을 주제로한 한국 투어를 다음달 5일 전주소리문화의전당에서 갖는다.

팝, 클래식, 뉴에이지, 탱고, 뮤지컬, 애니메이션 등 영화 속 명곡들을 연주하는 이번 제이콥콜러의 공연은 2014년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을 한 이래 세 번째 내한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제이콥콜러는 <시네마 천국> <레미제라블> <오즈의 마법사> 등 영화 속 주제곡을 테마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쇼팽, 차이코프스키 등 클래식은 물론 엔니오 모리꼬네,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피아노 건반에 실어 독특한 개성과 섬세한 음악적 미장센으로 관객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미국의 애리조나에서 태어나, 불과 4살의 나이에 클래식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한 제이콥콜러는 중학생 신분으로 야마하 음악 콩쿠르 등 10여개 이상 피아노 콩쿨에서 우승하는 등 일찍이 천재성을 인정 받았다.

또 그는 4년마다 개최되는 재즈계 올림픽인 '콜 포터 재즈 피아노 펠로쉽(2007)' 경쟁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되는 등 실력을 공인 받았고, 일본에서는 '가장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제이콥콜러는 "지난 2년전 첫 내한 공연 때 한국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역동적인 문화를 통해 신선한 영감을 얻었다"며 "이번 연주회를 통해 한국 관객들과 더욱 깊은 교감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재즈 피아니스트 제이콥콜러의 ‘시네마틱 피아노’ 한국 투어가 오는 5월 5일 전주 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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