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이 3선에 성공했다.
전북 익산 출신인 이 의원은 한양대학교 법학 대학에 진학한 뒤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법무법인 한솔종합에서 대표변호사와 원광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등을 지내고 2008년 익산갑에서 18대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당시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맡았으며 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당 내에서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총선의 익산갑은 익산시장 재선 경력을 가진 이한수 후보가 선전하고 있었고, 국민의당 지지율이 더민주를 크게 앞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다.
그러나 현역 시절 익산에 KTX 선상역사, 국립박물관 승격, 익산국토청 이전 백지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동력을 확보하며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이번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자리에서 "국회에는 3선 위원장과 초선의원 10명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면서 "호남의 지지를 동력으로 서민들이 기를 펴고 살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프로필
△1963년 전북 익산 출신 △익산 남성고등학교·한양대학교 법학과 졸업·원광대학교 대학원 석·박사 △제30회 사법시험 합격, 법무법인 한솔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원광대학교 법학과 겸임교수, 민주당 원내부대표, 민주당 대변인, 민주통합당·민주당 전라북도당 위원장, 제19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새정치연합 전략홍보본부장, 제18·19대 국회의원이춘석 의원. <사진출처=이춘석 의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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