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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섭 |
(서울=포커스뉴스) 초박빙 승부가 밤새 이어졌던 인천 부평갑에서 새누리당 정유섭 당선인이 승리해 첫 금배지를 달게 됐다.
정 당선인은 국민의당 문병호 후보와 피말리는 경합을 벌이다 14일 오전 5시 30분 득표율 34.21%(4만2271표)로 당선이 확정됐다. 문 후보와 26표차이다.
정 당선인은 19대 총선에서 문병호 후보에게 득표율 5% 차이로 낙선한 바 있다.
1954년에 인천에서 태어난 정 당선인은 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스웨덴에서 해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행정고시 합격으로 관료계에 입문한 뒤 25년간 해운항만청과 해양수산부에서 근무하는 등 해운물류분야에서 주로 종사했다.
이후 기획관리실 행정관리담당관, 해양정책국 해양정책과장, 수산정책국 수산정책과장, 국립해양조사원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뒤 2007년 해운조합 이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반듯한 정치, 잘사는 부평, 일하는 국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며 "유권자 한명 한명의 의견을 소중히 여기고 국민을 뜨겁게 섬기는 의원이 되겠다"고 당선소감을 전했다.
◆주요 프로필
△1954년출생 △인천 제물포고등학교·고려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스웨덴 세계해사대 해운학 석사 △행정고시 제22회 합격, 국립해양조사원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해운조합 이사장, 인천대학교 겸임교수, 인하대학교 겸임교수, 새누리당 인천 부평갑 당협위원장, 부평미군기지 시민참여위원장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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