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전북 익산에서 출마해 이번 20대 총선에서 4선의 고지를 밟은 국민의당 소속 조배숙 당선인은 1956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났다.
그는 익산 중앙초, 남성여중과 경기여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법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판사와 검사, 변호사를 모두 거친 법조인이었다. 서울지방검찰청에서 최초 여성검사로 임관해 수원지법과 대구지법을 거쳐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법무법인 로고스 소속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제16대 국회에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로 들어가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제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대통합민주신당에 합류했다.
17대 의원 시절 성매매 특별법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소속 지역구 후보로 당선됐다. 지난 19대 총선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했지만 아쉽게도 낙선했다.
조 당선인은 "익산의 가치를 2배로 키우겠다. 익산을 명품 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그는 "신라의 왕도 경주가 영남권의 대표적 역사문화관광도시인 것과 같이 백제의 왕도 익산이 호남권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로 탈바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주요 프로필
△1956년 전북 익산 출생 △익산 중앙초, 남성여중, 경기여고, 서울대 법대학사, 법학과 석사 졸업 △서울·인천지검 검사, 수원·대구지법·서울고법 판사, 여성변호사회장, 새천년민주당 부대변인·원내부총무, 국회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기획재정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전라북도당 공동위원장, 제16·17·18대 국회의원.<사진출처=조배숙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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