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관사무소, “안전운전 필요하며 교통사고 후 조심해야”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서쪽 해안 휴양지 말리부가 내려다 보이는 도로에서 스포츠실용차(SUV)를 잘못 몰아 절벽에 걸리도록 만든 남자 운전자가 달랑거리는 자동차에서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차에서 빠져나오는 즉시 그곳을 지나가던 버스에 치였다고 경찰을 인용해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남자는 관광버스에 치인 뒤 의식이 있고 숨을 쉬었으며 3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LA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보안관 사무소의 대변인은 그 뒤 그의 용태가 어떤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보안관 사무소에 따르면 그 남자는 LA에서 서쪽으로 50㎞ 떨어진 말리부 협곡로(峽谷路)를 따라 SUV를 몰고 가다 통제력을 잃어 차가 거의 기울었다.
보안관 사무소에서 제공한 사진을 보면 그 차는 앞부분이 손상되고 콘크리트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
보안관 사무소는 페이스북에서 “이것은 우리 아름다운 지역의 협곡들을 통과할 때 안전하게 운전할 필요가 있고 교통사고 현장에서 극도로 조심해야 함을 다시금 상기시킨다”고 말했다.(Photo by John Moore/Getty Images)2016.04.0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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