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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국회_ 여야 새누리당 더민주 국민의당 |
(서울=포커스뉴스) 4·13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선거운동 닷새째인 4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경남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서며 이에 맞서 야당 대표들은 수도권에 집중한다.
선거운동 첫 주말 인천을 비롯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부산, 제주를 찾았던 김 대표는 이날 새누리당의 텃밭이지만 최근 이상기류를 보이고 있는 경남 지역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다.
김 대표가 찾는 지역들은 최근 이상 기류를 보이고 있는 곳이다. 김 대표는 창원 성산(강기윤), 김해을(이만기) 김해갑(홍태용) 선거구를 찾는다.
창원 성산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인 노회찬 후보, 김해을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로 불리는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양상이다. 또 김해갑에선 지역구 의원인 민홍철 더민주 의원이 나서 새누리당 입장에선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따라서 김 대표의 이날 지원 유세는 일명 '경남 진압 작전'으로 볼 수 있다. PK지역에서 야당세가 센 곳들을 제압하기 위한 행보이기 때문이다.
주말 내내 호남권을 누볐던 야당 대표들은 이날 수도권에 집중한다. 김종인 더민주 대표는 서울 광진갑에 나선 전혜숙 후보 사무실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오후에는 경기도로 이동, 성남분당갑(김병관)에서 지원유세를 한 후 용인을(김민기), 용인정(표창원), 용인병(이우현) 후보들과 함께 합동유세도 한다.
또한 수원병(김영진), 수원정(박광온), 수원무(김진표) 후보의 합동 유세장에도 얼굴을 미추고 군포갑(김정우), 안양만안(이종걸) 후보의 유세 현장에도 참석한다.
전날 광주에서 호남 석권을 목표로 내세우면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8석을 얻겠다고 공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후부터 공식 활동에 나선다. 그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리는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후 용산(곽태원), 중·성동을(정호준), 중성동갑(서경선), 동대문갑(김윤), 도봉을(손동호)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펼친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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