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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더민주 투표율 여론조사 |
(서울=포커스뉴스) 경기 오산과 파주갑이 야권분열에도 불구하고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YTN이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오산에서 4선에 도전한 안민석 더민주 의원 (46.4%)과 파주갑에서 재선에 도전한 윤후덕 더민주 의원(44.2%)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산에서는 안민석 의원에 이어 이권재 새누리당 후보(26.8%), 최웅수 국민의당 후보(7.0%)가 뒤를 쫓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당선 가능성 조사와 적극투표층의 지지도 조사에서도 이권재 후보를 앞섰다. 안민석 의원은 각각 55.%와 44.6%로 조사됐으며, 이권재 후보는 각각 19.1%와 32.8%로 나타났다.
우여곡절 끝에 새누리당과 더민주에 각각 공천을 받은 정성근 후보와 윤후덕 의원의 경쟁은 이번 조사결과 윤후덕 의원이 우세를 보였다. 정성근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은 27.3%다.
정성근 후보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청문회 당시 위증과 술자리 회식 논란으로 자진 사퇴했으며, 윤후덕 의원은 딸의 취업 청탁 의혹으로 검찰 조사을 받고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현재 두 후보의 뒤를 김남현 국민의당 후보(7.8%), 이재희 민중연합당 후보(1.9%)가 쫓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31일~1일 경기 오산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5명, 파주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각각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두 지역 모두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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