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남을 박주선 "희생없는 야권연대 또다른 친노패권"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31 10: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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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야권연대 공세는 국민의당 후보 사퇴 강요"
△ 모두발언하는 박주선 위원장

(서울=포커스뉴스) 광주 동·남을 박주선 국민의당 후보가 31일 "희망 없는 야권연대는 또 다른 친노패권에 불과하다"며 연일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연대 없이는 존립조차 불가능한 제1야당의 존재가 처연하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야권연대 공세는 결국은 국민의당 후보의 사퇴를 강요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익은 더불어민주당만 챙기고 국민의당은 희생만 하라는 야권연대는 또 다른 친노패권의 논리이며 국민의당 파괴 공작"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후보는 "수도권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진사퇴하는 희생을 먼저 실천한다면, 야권연대는 누가 강요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미 수도권 일부지역에서는 국민의당 후보의 과감한 희생으로 후보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민주가 아무런 희생 없이 자기당 후보 중심으로 야권연대를 강요하는 것은 감동도 진정성도 없는 기득권 패권정당의 선거전략에 불과하다"며 "문재인 전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은 현실성도 없고 진정성도 없는 위선적 야권연대 주장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주선 국민의당 후보(광주 동·남을). 2016.01.2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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