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 "강력범죄 수배범 8000명 이상 체포"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4 17: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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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뉴욕 브루클린 등 12개 도시 집중 단속

살인 용의자 559명·조직폭력배 648명 등 체포돼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법무부가 23일(현지시간) 지난 6주 동안 지명수배범 80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미국 USA 투데이,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법무부가 범죄 퇴치의 일환으로 12개 도시에서 집중단속을 벌여 살인 용의자 559명, 조직폭력배 648명, 성범죄자 946명 등 강력범죄 수배범 8000명 이상을 체포했다 밝혔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작전명 '폭력 감소 12'로, 작전이 실행된 도시는 볼티모어, 뉴욕 브루클린, 뉴저지 캠든, 일리노이 시카고, 캘리포니아 컴튼, 캘리포니아 프레즈노, 인디애나 게리, 밀워키, 뉴올리언스, 오클랜드, 서배너, 워싱턴DC다.

USA 투데이는 볼티모어 도시 한 곳에서만 살인 용의자 12명을 포함해 수배범 148명이 당국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보안관국은 이번 작전 동안 지역 수사당국과 협조해 영장 9613개를 처리하고 마약류 71.52㎏를 압수했다.

셀리 예이츠 미국 법무부 차관은 이번 작전에 대해 "철저한 계획을 요구했고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 이 작전의 목표는 '그물망'이라기 보다 중범죄를 뿌리 뽑기 위한 '집중 단속'이었다고 설명했다.

외신은 지난해 말에도 '폭력 감소 7' 작전을 통해 지명수배범 7100여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미국 법무부가 23일(현지시간) 지난 6주 동안 수배자 8000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Photo by Jeff Scheid-Pool/Getty Images)2016.03.2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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