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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위원회의 마친 김무성 대표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가 24일 공천을 둘러싼 갈등 등을 최종적으로 타개하기 위해 모인다.
그러나 비박계 김무성 대표와 친박계 최고위원들 간 이견으로 갈등이 쉽사리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고위는 이날 오전 11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의결이 보류된 지역구 4곳(서울 은평을·송파을, 대구 동갑·달성)과 전날(23일) 탈당한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대구 동을) 등에 대한 공천 심사 결과를 최종적으로 승인할지 논의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전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과 의결이 보류된 4곳의 지역구를 무공천 지역으로 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이에 대해 난색을 표시한 상황.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도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에 대한 무공천은 있을 수 없다고 공언해, 공천 갈등은 이날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2016.03.24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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