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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솔로 탈출을 위해 남성은 '경제력'이, 여성은 '신체적 매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최근 20~30대 미혼남녀 511명(남 234명, 여 27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솔로 탈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남성의 35.5%가 '경제력'을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시간적 여유'(15.4%), '신체적 매력'(13.7%)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반면, 여성은 '신체적 매력'(22.0%)이 가장 많고 경제력(20.2%)과 시간적 여유(13.4%)가 그 뒤를 이어 남성과 대조를 보였다.
또 전체 응답자의 60.1%(남 65.4%, 여 56.3%)는 '연애를 할 수 있지만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애할 의사는 있지만 '어쩌다 보니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39.9%(남 35.5%, 여 43.7%)로 조사됐다.
솔로인 이유로는 '만남 기회가 없다'는 답변이 24.9%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연애할 시간이 부족하다'(17%), '경제력이 부족하다' (11.7%),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11.5%), '연애하는 방법을 모른다'(11.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연애할 시간이 부족하다'(27.8%), '만남기회가 없다'(21.8%), '경제력이 부족하다'(14.1%) 순으로 솔로 이유를 꼽았다.
여성은 '만남 기회가 없다'(27.4%),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15.2%), '연애하는 방법을 모른다'(13.4%) 순이었다.
주변의 타인이 솔로인 이유는 남녀 모두 '이성을 보는 눈이 높은 편이다'(남 26.5%, 여 23.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하지만 2번째 답변으로 남성은 '경제력이 부족하다'(17.1%)를, 여성은 '신체적 매력이 부족하다'(16.6%)를 들어 남녀의 인식 차이를 보였다.
행복한 연애의 조건에 대해서도 남녀의 의견이 갈렸다. 남성은 '경제력'(29.5%)을, 여성은 '배려심'(20.6%)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솔로 탈출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남성은 '경제력'을, 여성은 '신체적 매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사진제공=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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