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창업자 정주영 회장 15주기 추모 행사 가져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21 10: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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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기리는 분향소 설치…추모 음악회도 열려
△ 정주영_현대_창업자_15주기_추모식.jpg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중공업은 지난 21일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15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울산 본사 체육관에서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과 권오갑 사장을 비롯해 그룹 임직원 2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 정주영 창업자 15주기 추모식’을 열었다.

추모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영상 상영, 추모사 낭독,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최길선 회장은 추모사에서 “시련이 있어도 실패는 없다던 창업자님으로부터 용기, 도전정신, 긍정적 자세를 이어받아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추모식이 진행된 체육관 이외에도 음성공장(충북 음성군), 현대삼호중공업 본사(전남 영암군),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충남 서산시)에 분향소가 마련됐다.

한편 이날 저녁에는 울산 동구 현대예술관에서 정 회장을 기리기 위한 ‘추모 음악회’가 열린다.21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체육관에 마련된 '아산 정주영 창업자 15주기 추모식'에서 임직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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