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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진 브리핑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18일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 조치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일본은 지금의 후안무치한 행태를 당장 멈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검정을 통과한 검정 교과서에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영토 관련 내용이 현행본 대비 60퍼센트 늘었다고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18일(현지시각) 전한바 있다.
신 대변인는 "내년 4월부터 일본 고등학생들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내용이 담긴 교과서를 배우게 된다"며 "일본 정부의 반성 없는 역사인식과 왜곡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는 "역사 왜곡으로 과거의 범행을 미화하고 갈등 유발하는 일본의 모든 시도는 인류공영과 세계평화의 측면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다"며 "새누리당은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 교과서 검정 통과조치에 대한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신의진 대변인. 2016.03.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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