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BMW 그룹, 6년 연속 수익 신기록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7 20:31:35
  • -
  • +
  • 인쇄
그룹 역사상 판매량·그룹 매출·세전이익 모두 신기록

아시아 판매 4.2% 성장…한국은 무려 18.5% 증가,
△ bmw_그룹_2015년_실적_발표_(2).jpg

(서울=포커스뉴스) 독일의 BMW 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불안한 정세 속에도 6년 연속 수익을 올리는 신기록을 냈다.

17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BMW 그룹은 독일 묀헨에서 열린 연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판매량, 그룹 매출, 세전이익에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6년 연속으로 신기록을 세웠다.

자동차 부문 판매량은 224만7485대로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그룹 매출은 5.2% 증가해 95억9300만 유로(12조6661억원)를 벌어들였다. 세전이익도 5.9% 증가해 92억2400만 유로(12조1789억원)를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사상 처음으로 63억9600만 유로( 8조4449억원)를 기록해 전년 대비 10%가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지난해 총 5만3378대를 팔아, 전년 대비 18.5%가 증가했다. 이는 총 68만5792대를 판매해 4.2%의 성장률을 보인 아시아 시장보다 훨씬 높은 증가세다.

BMW 그룹은 수익 실적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생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 1월 중국 선양에 두 번째 엔진 공장을 건립했다.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 주에도 새로운 공장을 건립 준비 중이며 최대 생산 시설인 미국 스파턴버그 공장도 확장할 예정이다.17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BMW 그룹은 지난해 6년 연속으로 수익 신기록을 세웠다. <사진제공=BMW 코리아>

[저작권자ⓒ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