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총선 선대위원장에 강봉균 전 장관 영입 추진

편집부 / 기사승인 : 2016-03-17 10:2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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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강봉균 전 장관 만나 정식 요청"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4‧13 총선 상임선대위원장으로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장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7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16일) 강봉균 전 장관을 만나 뵙고 정식으로 우리 당의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며 "강 전 장관은 최종확답은 안 하고 좀 더 생각한 다음에 결심이 서면 말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원 원내대표는 "김무성 대표와 최고위원들의 동의 하에 강 전 장관을 만났다"며 "어제 조찬을 같이 하며 정식으로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원 원내대표는 "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기에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선대위 구성에 있어서 그동안 외부 영입인사 관련해 논의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경제적으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고 경제위기라서 우리 당이 경제전문가를 영입해 상임선대위원장으로 모시자는 논의가 쭉 이어져왔다"고 했다.강봉균 전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출처=강 전 장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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